2010학년도 고입선발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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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고입선발시험 실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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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입 대책 신종플루 대비 분리시험실 및 병원시험장 운영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고입선발시험 실시
2010학년도 전라북도 일반계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을 위한 선발시험이 평준화지역 24개 시험장(전주14, 군산4, 익산6)과 비평준화지역 33개 고등학교에서 16일 일제히 실시된다.


선발시험에 앞서 14일 오후 2시 평준화지역은 출신 중학교, 비평준화지역은 지원 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이루어져, 수험생 주의사항 및 시험장 안내도, 답안지 작성요령 등이 안내됐다.

신종플루 대비 분리시험실 및 병원지험장 운영
응시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8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교시 동안 시험이 실시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신종플루에 대비한 분리시험실이 시험장 마다 준비되어 있어 확진환자나 의심환자의 경우 분리시험실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모든 시험장에 담당의사를 지정, 배치하여 당일 발생할 환자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 원광대병원에 시험장 병원을 운영한다.

시험 시 가장 주의할 점은 OMR카드 작성
선발시험은 중학교 학교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 180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당 배점은 1점이며, 3교시에는 영어과 듣기 평가 6문항이 출제되고, 고입 전형은 선발시험 180점 만점과 내신성적 70점 만점을 합해 고득점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시험시 주의해야할 점은 OMR카드 작성시 시험장에서 제공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며,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를 사용하거나 연필로 작성해서는 오답처리 될 수 있다.

또한 핸드폰을 소지하여 벨이 울리거나 사용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한다.

합격자 발표 및 추가 모집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확정 발표 이후인 오는 21일부터 지원 고등학교에서, 평준화지역은 2010년 1월 8일까지 출신중학교에서 발표한다. 학교 배정발표는 2010년 1월 22일 예정이다.

이번 고입 선발시험에서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시)은 모집 정원 1만2,159명에 1만3,115명이 지원, 1.08:1의 경쟁률로 956명이 탈락하게 된다.

평준화지역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총정원제 원칙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정원 수 만큼 선발한 후 남녀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로 인원을 배정하게 된다.

전기 전형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미충원 고등학교에 응시할 수 있다.

전.후기 전형 결과 미충원 고등학교 추가모집 실시 기간은 2010년 2월 2일에서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월 5일 전형을 실시한 후 2월 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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