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협회 군산지부(지부장 오대섭)가 '2014년 전국 연극제' 군산유치 축하공연을 위한 군산시민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
군산지부는 내년 전국연극축제가 군산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 오는 6월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채만식 선생의 탁류를 각색한 '악극 탁류'을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연극인들이 아닌 군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선발 시민공연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오디션은 오는 4월 6일(토) 오후 1시에 군산 청소년 수련관 극장에서 열리며 지원자격은 군산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가능하다.
지원서는 현장에서 작성하면 된다.
오디션은 흘러간 옛노래(개인선택, 무반주)와 현장에서 지정한 대사를 읽으면 된다. 합격자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합격자는 연습을 거쳐 오는 6월 22일과 23일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악극 탁류'의 배우로 참여하게 된다/군산=홍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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