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27일 조경수 재배농업인 100여농가 대상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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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27일 조경수 재배농업인 100여농가 대상 전문교육 실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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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경수’ 육성 일환, ‘돈 되는 조경수 재배 생산기술’ 등 교육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조경수 재배농업인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조경수를 고소득 창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산림조경학과 권영휴 교수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 담당인 김영호박사가 강사로 나서 각각 「유망 조경수 재배 및 수요동향」과 「조경수 병충해 방제와 접목실습」을 주제로 ‘돈 되는 조경수재배 생산기술’ 요령 등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 참석 농업인들은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조경수 재배와 수요동향을 파악하고 당면 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조경수 재배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계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경수 전문기술교육은 5년차 추진되고 있는 전문영농 기술교육으로 지금까지 조경 전문기술자 600여명이 양성돼 전남, 경남, 충청지역에까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체 전문강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내실 있는 현장위주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명품 조경수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조경수목은 80여종에 이르지만 기후적 특성 때문에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수종은 수십 종에 불과한데, 우리 정읍은 기후여건상 대부분의 수종이 재배가능한 조경수 재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재배기술과 생산·출하 체계를 갖춘다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조경수를 생산하여 전국제일의 조경기술 1번지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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