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전복차량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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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전복차량 인명구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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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부주의로 전복된 차량에서 신속한 조치를 취해 인명을 구조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경찰관들은 정읍경찰서 태인파출소에 근무하는 백남규 이진원경위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2시경 정읍시 태인면 태인초등학교 앞 우회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접수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당시 도로 옆 주택지붕과 언덕사이에 차량이 전복되어 있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내에 사람이 갇혀 있는 위험한 상황을 파악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도로경사면과 지붕사이 1.5미터 가량의 높이에 걸려있는 차량이 그대로 바닥에 추락할 경우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백팀장과 이경관은 위험을 무릅쓰고 자동차 유리를 부수어 자동차 안에 있던 여자운전자와 2세여아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차량운전자와 여아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아동용 시트를 장착하여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들 경찰관들은 “운전자는 항상 안전벨트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운전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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