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미생물 활용 경영 효율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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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미생물 활용 경영 효율 제고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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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 48,000ℓ⇒70,000ℓ, 경영비 절감, 품질 향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농업미생물의 농가 활용 편의성을 위하여 농업미생물의 상시 공급체계를 구축하였다.

지난 2009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농업미생물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며 과일의 당도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 농가의 수요량이 급증하여 작년에는 사용 농가가 400% 늘어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기존 농업기술센터 1개소에서 일괄 공급하던 방법을 각 읍?면?동의 농민상담소 11개소에 미생물 공급대를 설치하여 농업미생물이 필요한 농가가 언제라도 미생물을 지역에서 공급받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공급방법 개선에 따라 지난 해 4만8천L 가량 소요되던 미생물이 금년에는 7만L까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축 사료비를 25% 가량 절감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사료도 150톤으로 확대 공급하고,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복합생균제도 1,200L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금년에 미생물 농업인연구회를 조직하여 교육과 실용연찬을 통해 농업미생물의 효율적인 활용과 사용 확대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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