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채만식의 문학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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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채만식의 문학과 인생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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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채만식문학관, 문학 강좌 운영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채만식의 문학세계와 삶에 대한 문학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의 채만식관련 전문 인사 4인을 초청해 이뤄지는 본 강좌는 채만식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작가 채만식의 삶과 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제1강좌(4월 22일)는 군산대 공종구 교수를 모시고 채만식문학의 기원에 대한 강의가 실시되며, 제2강좌(4월 29일)는 전북대 임명진 교수를 통해 채만식 소설과 자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3강좌(5월 6일)는 호원대 유화수 교수의 시선을 통해 ‘희곡으로 보는 채만식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제4강좌(5월 13일)는 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을 모시고 채만식 인간과 문학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15:30~16:30까지 채만식문학관(내흥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gunsan.go.kr)를 통해 9일~12일까지 접수 하면 된다.

한편, 군산 채만식문학관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향토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해 10월 제1회 ‘탁류’ 청소년 사이버 백일장대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제9회 채만식문학상 수상자인 송하춘 교수를 모시고 문학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같은 다양한 작업을 통해 채만식 문학을 포함한 근대문학에 대한 이해가 폭넓게 확대되고 문학관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중심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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