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보육 거점 확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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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보육 거점 확충 청신호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4.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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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관련 중기청 공모 7개 사업 선정

중소기업청의 창업관련 공모사업과 관련 도내에서 7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01억원(+α)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기술창업 인프라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3・4월중 확정된 창업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미래 유망 틈새시장인 참살이(웰빙)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창・취업 지원을 위한 ‘참살이 실습터’ 공모사업에 전주비전대가 선정되어 국비 2억3천여만원을 확보, 내년까지 네일아티스트 등 4개 과정 200여명의 창・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 창업자의 사업화 공간 제공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전주비전대는 국비 6억원을,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국비 4억원을 확보하여 각각 연말까지 창업보육센터를 건립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창업・보육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대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창업 인식전환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공모사업과 관련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전북대와 전주비전대가 선정되어 각각 국비 65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원광대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선정되어 각각 국비 1억5천만원이 확보됐다. 또 지역내 창업 네트워크 구축 운영기관으로 전주대가 선정되어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분야 앱 개발 및 창업・성장을 지원하는 스마트앱 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원광대와 완주소재 한국게임과학고가 선정되어 원광대는 9억6천만원을, 한국게임과학고는 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도내 스마트 앱 개발 및 관련분야 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시니어 창업스쿨’ 수행기관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선정되어 국비 8천여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창업관련 공모사업에 도내 대학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들의 성공 창업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여 청년 창・취업 붐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모가 진행중인 사업으로는 예비 기술창업자의 맞춤형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전북・원광・호원・전주비전대 등 4개 대학이 1차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중 최종 확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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