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학로 가로수 수종 갱신 한전지중화사업과 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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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학로 가로수 수종 갱신 한전지중화사업과 병행 추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4.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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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그동안 가로수 뿌리로 인한 보도블럭 돌출현상 및 가지의 상가 간판 가림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대학로 일부 구간에 대해 시민 숙원 사업이던 한전 선로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은행나무로 수종갱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산림녹지과는 이번에 지중화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나운파출소에서 은파입구 부곡사거리까지로 극동주유소 사거리에서 은파방향은 지중화 사업 추진에 큰 지장이 없는 만큼 기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를 존치시키고 지중화 구간에 위치한 가로수 중 굴취가 가능한 흉고직경 30cm 이하 가로수는 할미로(교도소 입구) 등에 이식하고 굴취·이식이 불가능한 흉고직경 30cm 이상의 가로수는 벌채 매각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나운파출소에서 신설사거리(구 소방서앞) 구간은 지중화 사업에서는 제외된 구간이지만 기 식재된 배롱나무 구간과 새로이 조성하는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남아 있는 메타세콰이어 20여 본을 제거하고 은행나무를 식재해 가로수로써의 기능 제고와 더불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미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가로수 수종갱신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녹지과(도심녹화계 454-297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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