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지킴이’ 소수 정예화로 큰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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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지킴이’ 소수 정예화로 큰 활동 기대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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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보전의식 확산과 자율적인 해양오염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중인 해양환경지킴이가 소수 정예화 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11일 현재 활동중인 해양환경지킴이를 업종별, 성별, 지역별 상황과 간담회 및 바다정화 활동 참석여부 등 활동성을 고려해 84명으로 소수 정예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최근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바다정화운동 등 해양환경보호활동 참여 실적 등이 전혀 없는 7명의 해양환경지킴이를 해촉하고, 실제 활동이 가능한 NGO 등 3명을 위촉해 84명으로 해양환경지킴이를 새롭게 구성했다.

해양환경지킴이들이 일체감을 느끼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활동 사업별 참여 실적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관내 여객선과 유람선의 승선요금 일부 할인 혜택과 해양환경지킴이증을 새롭게 발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연말에는 해양오염 신고와 정화활동 참여 등 활동상에 따라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로 선정해 해양경찰청장 포상과 상금도 지급하게 된다.

군산해경 박장번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해양환경지킴이 개편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환경지킴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양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내에서 활동중인 해양환경지킴이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자 27명, 기관 1명, 단체 8명, 업체 24명, 어민 13명, 개인 10명, 교사 1명 등 84명이고, 지역별로는 군산?김제 지역 50명, 부안?고창 지역 14명, 전주?익산?정읍 지역 6명, 충남 서천 지역 14명 등 이다./군산=홍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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