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지사 "전북 천년의 비상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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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 "전북 천년의 비상 이제 시작입니다"
  • 투데이안
  • 승인 2009.1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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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해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도 전북은 굵직한 현안 사업 추진에서 성과를 거둬들였다.


각종 현안사업이 막히면 뚫어내고, 꼬이면 풀어내는데 앞장서며 꼼꼼하고 치밀한 계획과 점검을 통해 실행에 나선 전북도정의 선장 김완주 도지사.

16일 뉴시스는 천년의 위대한 비상을 시작한 올 한 해 도정에 대해 김 지사의 얘기를 들어봤다.

-국가예산 5조 원 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조 원 시대 전북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정부가 경제회복 추이에 따라 재정지출 규모를 올해 추경보다 축소한다는 방침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5조 원에 근접한 국가예산을 반영할 수 있었다.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예산 4조 원 시대를 연 지 1년 만에 5조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항상 제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는 '현장이 답이다'라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고 땀 흘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새만금 신항만과 풍력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이른바 '3대 전략산업'이 모두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는데.

"3대 전략산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는 것은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기존의 중소형 제조업 위주의 지역산업 구조가 자동차와 조선을 거쳐 이제는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와 식품산업 등으로 산업이 고도화되고 다변화하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50년, 100년을 충분히 먹여살릴 새로운 성장동력을 우리 전북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올해 새만금 사업이 본격적인 내부개발 시대를 맞이했는데.

"도민의 희망 새만금은 지난 7월 정부가 '새만금종합실천계획(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내부개발 시대를 맞게 됐다. 정부에서 제시한 3가지 디자인 안 중에서 올해 안에 최종 안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내부개발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또 내년 4월에는 새만금 방조제가 드디어 완전 개통을 하게 된다. 새만금 1000만 관광객 시대도 바로 우리 눈 앞에 다가와 있다."

-올 한해를 정리하며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모두가 도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정에 성원을 보내 주신 덕분이다. 어려운 때 일수록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를 가진 우리 도민들의 저력을 믿는다.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내고 보다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도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다면 새해에는 더욱 더 큰 희망을 건져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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