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무시한다고 부하 직원을 살해한 직장상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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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고 부하 직원을 살해한 직장상사 검거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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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3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등산용

칼로 부하직원을 살해한 J (50세)모씨를 살인혐의로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J (50세)모씨와 A (30세)모씨는 외항에 위치한 00회사 내 상사와 부하직원인 사이로 알려졌다. 11일 저녁 직장동료 8명과 나운동소재 00주점 내에서 회식 후, A씨가 “부하직원들이 작업 하는데 지나치게 간섭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까 하지마라”는 말과 함께 회사 기숙사로 이동 중 A씨가 운전하던 J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회 때리는 등 자신을 무시 한 것에 격분 새만금북로 노상에서 A씨를 주먹으로 수회 가격하고 차량에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칼로 목을 찔러 A씨를 살해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J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 (30세)씨는 12일 오전 8시경 외항 새만금북로 노상에서 피를 흘린채 업드려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낚시를 가던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군산=홍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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