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구시설 장비 등 육종서비스 지원
전북도와 김제시가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을 목표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할 역량있고 유망한 종자업체를 오는 5~6월중 공모 선정한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김제시 백산면 일원 54.4ha부지에 종자산업진흥센터, 첨단육종연구시설, 시험온실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오는 2015년까지 갖추게 된다.
20개 업체에는 7ha 규모의 수출시장 확대형이 2개소, 수출시장 개척형으로 2.2~3.4ha로 9개소를, 1ha내외 9개소로 업체의 사업역량에 맞게 부지가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종자산업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한 종자업 등록을 한 자로 육종 및 종자개발을 원하는 개인육종가, 기업, 농업회사법인 또는 그들 간의 컨소시엄을 이루는 자가 해당된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다음달 7일부터 29일까지 모집공고를 낸 뒤 현장설명회, 서류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12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방법은 서류 40%, 발표 60%이며 매출액, 재무상태,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 및 사업 역량 등이 고려된다.
전북도 성신상 농수산국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능력있고 미래 비젼을 가진 업체가 들오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입주의향 조사,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많은 유망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12일 2일간 대전에서 열린 ‘봄철 한국종자협회 경영자간담회’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홍보를 펼친 뒤 관심있는 업체들의 입주문의가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