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자생화 전시회, 18일 개막 21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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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자생화 전시회, 18일 개막 21일까지 이어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4.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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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18일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21일가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마음의 치유 ~ 우리 꽃 자생화!’, 주제는 ‘봄의 향연 속에 healing과 농업소득 향상!’이다.

전시회에서는 금낭화를 비롯한 흰앵초, 금새우난초, 백화 등, 큰꽃으아리, 돌단풍 등 500여점과 자생식물 압화 30여점, 조상들의 얼이 서린 재래농기구 300여점 등이 전시되며 다채로운 자연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산수풍경」이 전시장 중앙에 연출된다.

또한 우리나라 자생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산식물과 멸종위기 식물인 파초일엽, 미선나무, 히어리, 백두산 만병초 등도 전시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생식물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야외에는 정읍 자생화 농가가 직접 재배한 자생화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장과 나만의 압화 악세사리 만들기, 자생화 수제 비누만들기, 정읍 농특산물 홍보부스 등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사생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자생화 퀴즈대회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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