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하천 내 수목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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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하천 내 수목제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4.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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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북면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정 특수시책으로 하천 내 수목제거 사업을 실시했다.

면에 따르면 하천 제방에 있는 수목은 강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쓰러지기 쉬우며 전도 시 비탈면 토사의 세굴이 발생하여 제방붕괴 위험이 있을 뿐 만 아니라 쓰러진 수목이 떠내려가 교량 등 구조물에 걸려 통수단면 축소로 인한 범람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면에서는 2월부터 하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3월부터 4월 초까지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약 9.1km 구간의 하천 제방에 있는 버드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등을 모두 제거했다.

북면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제방에 있는 수목이 유수의 흐름을 방해해 하천이 범람 하는 등 큰 재앙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자연재난을 사후복구가 아닌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제거된 수목은 겨울철 난방용으로 노인요양시설인 소망의 집(북면)과 클로버(입암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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