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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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4.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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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군산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천7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군산시 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만남문화예술단의 공연 및 합창, 위너스 치어리더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을 표창(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등)하고 장애인 복지실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군산시 장애인연합회장상)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사물놀이(정신보건센터), 밸리댄스(미나 밸리댄스), CBS소년소녀합창단, 마술(이도현 마술사), 스포츠댄스(박숙현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행사가 이어졌다.

또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건강검진(군산의료원,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 및 국민연금공단 익산지사의 장애인 관련제도 정보전달,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운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육군 제9585부대 1대대,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군산시 장애인연합회 활동보조인, 곰두리봉사회 등 현장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진행을 도우며 군산 지역 소재 18개소 교회에서 차량을 지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영유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과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선진복지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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