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새만금마라톤에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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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새만금마라톤에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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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28일 군산 새만금 마라톤대회에서 경기를 마치고 갑자기 쓰러진 류모씨(남, 58세)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 생명을 구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대야119안전센터로“ 환자가 쓰러 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28일 12:05분경 출동지령을 받은 박영만 반장과 강한규 팀장이 현장에 도착 쓰러져 있는 류 모씨를 발견 신속하게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제세동 패드를 부착하여 심장상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환자는 심실 세동으로 나타났다. 즉시 전기 충격을 1회 실시하고 이어 심폐소생술을 계속 실시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던중 도착 직전 환자 의식이 회복 되었다.

구급대 도착 당시 환자는 무의식상태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박영만 반장은 “응급구조사를 취득 8년간 구급차를 탑승하여 여러 환자를 보고 겪어 왔으며 이번과 같은 상황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박영만 반장과 강한규 팀장에게“하트세이버”를 수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군산=홍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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