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침수 우려지역 배수개선사업 총력
상태바
군산시, 침수 우려지역 배수개선사업 총력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4.30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습 침수지역 우선 시행 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반영

군산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배수개선사업을 우기철 이전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간 시내 전 지역의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나운동, 문화동 등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36억여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사업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년에도 본예산에 18억 원과, 추경예산에 8억 원 등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정비, 우수관로 준설, 우수Box 구조 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현황으로는 현재 총 27개 사업 중 2개 사업이 준공됐으며, 6개 사업이 공사 진행 중이고, 4개 사업은 계약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설계 및 발주 준비 중에 있는 나머지 15개 사업에 대하여도 조기에 착공해 우기철 이전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개 배수분구(중앙, 금암, 경포1, 산북)에 대하여 금년에 2억 원을 투입해 중점관리지역 하수도정비 대책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내년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후 공사에 착공,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445억 원(국비 312억 원, 지방비 133억 원)을 투입하여, 빗물펌프장 3개소, 하수저류시설 2개소,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해당 지역의 침수피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