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도심권 노후 수도관 중점정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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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원도심권 노후 수도관 중점정비 시행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4.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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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만족도 향상 및 유수율 제고 기대

군산시가 올해부터 원도심 일원에 대해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로 시설의 노후 정도가 비교적 심한 원도심 지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주거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도심의 수도관은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한 주철관으로, 저수압 및 적수 등 수도 관련 민원이 많은 곳이다. 지역 주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수관이 많아 유수율 하락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과 유수율을 제고하고 원도심권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상반기에 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구시장로와 중앙로에 대한 노후 수도관 2.4km 교체 공사를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월명동 일원 수도관 3.5km 교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이 크게 개선되어 주민 만족도는 물론, 유수율 제고에 따른 절감되는 비용으로 추가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중에 다소 불편함을 겪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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