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이 「보고, 듣고, 살피는」 소통행정 의 일환으로 면장이 찾아가는 마을순회 좌담회를 면 특수시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49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 1천여명과 좌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좌담회를 통해 면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인 서울장학숙 건립 배경 및 기금 모금 계획과 화장장 건립 추진상황, 귀농?귀촌지원사업 및 봄철 산불 예방 등을 홍보하고 주민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면에 따르면 좌담회에서는 200여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건의내용은 마을 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소류지 준설, 안길 재포장과 마을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폐가 정비 등이 주를 이뤘다.

면은 건의사항과 관련, 시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은 관계부서에 건의하여 처리하는 한편 면에서 추진할 사항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불편사항부터 해결하고 마을별 균형지원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