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방상수도 2018년까지 80%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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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방상수도 2018년까지 80% 보급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5.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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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억 투자해 20개마을 640여가구에 지방상수도 공급 등 다양한 사업 전개

  순창군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18억원을 투자해 20개마을 640여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시급함에 따라 지난해 19개마을 800여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순창읍 무수마을 등 6개마을에 대한 공급관로 기반이 구축됐다.

  또 순창읍 신촌마을 등 14개 마을은 공사가 진행중으로, 6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상수도 미공급지역 40여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해 현재 7377가구 1만8800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지방상수도의 63% 보급률을 2018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적성강을 원수로 사용하는 적성정수장의 공급능력의 부족을 해결하고, 유등면을 비롯한 5개면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은 2011년부터 6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장기 물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송수관공사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광역상수도 공급이 이뤄짐으로써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흥.쌍치 통합정수장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복흥면 지역을 시작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또한 사업 기간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최단기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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