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동, 3일 경로위안잔치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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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동, 3일 경로위안잔치 성황리에 열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5.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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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더해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농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왕수)와 주민센터(동장 송문석)는 지난 3일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제3회 농소동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가졌다.
농소동 주민센터 뒤편 주차장에서 정읍시립 농악단의 식전 농악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정읍시립 국악단의 흥겨운 국악공연과 벨리댄스,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장수상에는 100수를 넘은 연세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과 덕망을 갖춘 용계마을 김순녀씨(101세)가, 90여 평생을 사는 동안 남다른 봉사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모범된 부부에 시상하는 부부해로상에는 상흑마을 박진옥(92세), 김정자(81세)씨가 수했다.
박왕수 농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조촐한 자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날이 갈수록 어른을 공경하는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서나마 노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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