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은 지난 2일 영원면 이장단, 부녀회, 농민회, 황토현농협 영원지점 등 면민과 함께 유휴토지인 은선리 인근 텃밭(1,500㎡)에 식재한 감자의 싹이 돋음에 따라 북주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작업을 벌인 감자는 영원면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휴토지 활용 이웃사랑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된 것이다.
영원면 관계자는 “잦은 비로 작황이 좋아 수익금이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측돼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감자 수확 후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하여 수확한 농산물로 출향인 김장김치 담가주기 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행정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원면은 지난 2011년부터 「유휴토지 활용 이웃사랑 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공무원 및 각 민간단체들의 자율적인 사업 참여로 함께 농작물을 경작하며 화합을 다짐은 물론 주위 소외계층을 돕는 뜻 깊은 사업으로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