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정재훈, 의료원 양규봉씨, 이달의공무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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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정재훈, 의료원 양규봉씨, 이달의공무원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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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 인프라를 위해 발로 뛰며, 친절하고 감동있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해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이 있어 화제다.
  순창군이 매월 모범적인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5월의 공무원으로 문화관광과 정재훈(37), 보건의료원 양규봉(46) 주무관이 선정된 것.

  정 주무관은 3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순창의 숨은 주역이다.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불균형 해소를 위한 문화향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은 영화관 조성과 청소년 문화의 집, 순창군립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직인 그는 기초조사부터 시작해 설계.착공.시공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계획 수립으로 남다른 노력과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귀래정 등 7개소의 지정문화재 정비와, 대모암 등 3개사찰 등을 보존하여 관광쉼터 연계 활용 등 문화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가인 김병로선생 생가복원사업 추진으로 군민자긍심은 높이고, 가인연수관, 훈몽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화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등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양 주무관은 보건의료원에서도 일명 ‘맥가이버’로 통한다. 그의 손이 닿으면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직원이 많은 보건의료원에서 기계를 수리해야 하거나 컴퓨터 고장, 무거운 의료기기 옮기기 등은 모두 그의 몫이다. 전화 하나로 부탁하면 흔쾌히 들어주는 그의 친절함이 직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또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장비 등 6건에 9700만원의 국비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4500만원의 응급의료기금의 국비를 확보하고,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지역응급기관으로 지정받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방사선 촬영이 전문인 그는 외래와 응급실을 오가며 한해 1800여명 이상 환자의 방사선 촬영을 하면서도 내원환자를 내 가족같이 친절히 대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등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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