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동 의용소방대 건물 신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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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동 의용소방대 건물 신축키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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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옹동면 의용소방대 건물이 새 단장된다.
 9일 옹동면(면장 김호섭)에 따르면, “현재의 옹동면 의용소방대 건물이 너무 낡고 노후하여 금년에 이를 철거하고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옹동면 의용소방대(대장 최경표) 건물은 옹동면 칠석리 172-5번지에 54㎡ 규모로 지난 1980년대에 건축되어 건물이 낡고 벽에 금이 가 빗물이 샐 뿐만 아니라 내부 벽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건물사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옹동면은 시로부터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현재의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방차량 차고와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84.6㎡ 규모의 벽돌 슬라브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현재 설계를 마친 상태로 이달 중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의용소방대장 최경표씨는 “새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관내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현장 출동태세 확립 및 대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을 줄 것.” 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옹동면 의용소방대(대장 최경표)는 3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어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화재의 초동진화에 앞장서 왔으며, 관내 각종 울력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의용소방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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