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교류로 주민소득증대‘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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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교류로 주민소득증대‘물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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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과 동대문구 장안1동 자매결연 협약식 가져

순창군 동계면(면장 최순식)이 10일 동계면사무소에서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동장 최창범)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장안1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명이 순창을 방문해 도.농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및 행정교류를 통한 지역의 공동발전 방향 모색과 농산물직거래 추진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3월 동대문구 장안1동에서 자매결연을 희망해 두 기관의 의사를 타진한 후, 동계면의 실무진이 장안1동을 방문하여 협의서 ‘안’과 협약식 일정 등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최순식 동계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계면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 감, 밤 등 다양한 농특산물은 전국에서도 명성이 높다”면서 “자매결연을 통해 우리면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고, 장안1동 주민들은 값싸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믿고 구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범 장안1동장은 “무량산과 용궐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있고, 섬진강 맑은 물을 간직한 동계면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농촌문화체험, 지역축제 참여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동대문구와 2009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유등면과 제기동, 쌍치면과 전농2동에 이어, 지난 4월 복흥면과 장안2동, 이번 동계면과 장안1동간의 협약으로 관내 면과 동대문구 동간 네 번째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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