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 돌연사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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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동, 돌연사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교육’ 실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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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성 심장병은 돌연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가운데 발병하여 1시간이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공포의 병 돌연사,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이 지난 9일 정읍시 시기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은 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가 주관하여 시기동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1대1심폐소생술 실기교육, 응급처치장비 사용요령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정읍소방서 119구조대 정광훈은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목격했을 때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취할 수 있는 응급조치로서 우선 119구조요청을 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만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하고 “가슴의 가운데가 뻐근하게 아프고 누르는 듯한 증상, 조여 오는 느낌 등 가슴의 불편감이 발생하여 수 분 이상 지속되거나 가슴에서 느껴지는 증상이 팔, 등, 목, 턱 또는 배의 위쪽 부분으로 퍼져 나갈 때 또, 숨이 차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 구역질, 어지러움 등이 함께 발생할 때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심이 가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예방수칙으로는 “금연, 혈압관리, 스트레스피하기, 체중감량, 당뇨치료, 적절한 운동과 정기검진”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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