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세정과 직원들이 제46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앞두고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에 소재한 무명동학농민군 위령탑 주변의 잡초제거와 아울러 쓰레기 수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대뫼마을로 불리기도 하는 주산마을에는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발통문을 작성하고 혁명을 모의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정읍시와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에서는 매년 이곳에서 무명동학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거행해 오고 있는데 금년에도 정읍시농민회가 주관하여 5월 11일 정오에 위령제를 거행할 예정이다.
올 해로 46회째 개최되는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는 5월 11일과 12일, 2일간 황토현전적지와 정읍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는 데 이번 기념제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3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시상, 전국학술대회 등 정신계승을 위한 상징적 행사와 1894년 동학농민군의 의기와 함성을 재현한 ‘동학농민군 진군행렬’,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역사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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