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4년도 국가예산확보 본격 전개
상태바
정읍시, 2014년도 국가예산확보 본격 전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13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김생기 정읍시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김시장은 지난 10일 청와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김시장은 먼저 안전행정부 최병관 교부세과장과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안병윤 행정관을 만난 자리에서 ▲정읍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 진입로 개설 ▲제2청사 진입도로 개설 ▲제일고 주변도로 정비 등 3개 사업에 19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시장은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문화정책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의 전국화ㆍ세계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국비 34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나 국장은 “5월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시장은 이에 앞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 중앙자문위원과의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박삼옥(서울대 명예교수) 중앙자문단장 등 13명의 자문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등 시정전반의 발전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시장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읍시 현안에 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6월 발족한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은 민선5기 김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 결과, 다수의 사업들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