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정읍 수성점」이 지난 1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정읍시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3주년 나눔 바자회」를 가졌다.
바자회에는 김생기시장, 김승범시의회의장, 박승술 아름다운가게 정읍 수성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시민과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바자회에서는 시 산하 공직자들이 1인당 3점 이상 기증한 약 3천320여점과 아름다운 가게 기증품들이 판매 됐다.
행사 관계자는 “가게 의류, 신발, 전자제품, 책 등 평소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많은 물품들이 필요로 하는 새 주인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특히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들과 정읍시청 직원들이 물품정리, 안내, 물품판매 등 자원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생기시장은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일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찾은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정읍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정읍 수성점」은 그해부터 매년 5월 정읍시청 잔디광장에서 정읍시청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시민의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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