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새만금사업, 방수제 추가조성으로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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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새만금사업, 방수제 추가조성으로 해법 찾아야!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5.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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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발전협의회, 20일 새만금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용환)는 20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새만금 발전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용환 의장을 비롯한 군산시발전협의회 위원들과 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방수제 추가조성을 통한 새만금 발전방안」에 대해 최연성(군산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참석자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 됐다.

최연성 교수는 “매립된 부지도 민간투자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볼 때 매립이 요원한 바다 상태에서의 민자 유치는 무리라고 지적하면서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완공과 성공적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며“새만금사업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용지 조성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방수제 추가 조성이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새만금 내부개발에 농지관리 기금을 우선 투입하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수제를 축조하고 매립을 추진하여 가용 부지부터 확보하고 조성된 부지는 일단 농업용지로 활용한 후 개발수요가 발생하면 양도양수를 통해 투입된 기금을 회수하는 새로운 발전방안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새만금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새만금 사업계획의 수정?보완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새정부가 약속했던 새만금 조기개발이 본격적인 속도전을 내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다양하고 참신한 발전전략의 도출과 지역 역량결집이 선결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환 군산시발전협의회 의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새만금방수제 추가 조성 방안을 새만금 발전전략으로 구체화하고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등으로 시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중앙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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