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보다 더 피부로 느끼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책으로 「친절민원 안내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본청 현관 및 민원실, 제2청사, 민원인이 많이 찾는 4개 사업소(보건소, 샘골보건지소,시설관리사업소, 여성문화회관), 그리고 23개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일제히 「친절민원 안내 서비스」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형식적인 친절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친절을 보여주기 위해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관 및 출입문에서 방문 민원인에게 정중히 인사한 후 민원인의 용건 부서로 친절히 안내하는 제도이다.
김생기시장은 “아직도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이 관련 부서를 모르거나 부서의 위치, 담당자와의 연결 등이 쉽지 않아 불편을 느끼는데다 관공서의 분위기상 서로 인사를 나누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첫 인상부터 친절하고 상냥하게 응대함으로써 편안하고 부담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해당 부서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자체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절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친절도에 따라 성과상여금을 차등 지급함은 물론 불친절 민원 발생시에는 사안에 따라 강도 높은 연대 책임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그간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분기마다 민원 해피콜과 전화 친절도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우수부서와 직원을 표창해왔고, 종합민원실과에서는 자체 친절왕을 선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