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진해강)는 23일 완주 상관초등학교 강당에서 상관초등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능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 캠프는 교사와 학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98명의 초등학생이 이마에 맺힌 송골땀을 훔치며 로봇만들기 기능체험을 실시했다.

6학년 장원준 어린이는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로봇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과학과 기술에 더욱더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체험캠프에는 기능한국인인 (주)라인인포 서암석 대표가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가지고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특강을 가졌다.
서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 및 부모님등과 많은 대화를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정립해 가는 것이 미래에 자기의 적성과 취미에 맞는 직업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중호 상관초등학교 교장은 “기술·기능체험을 통해 직업과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직업관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린이 기능체험캠프를 주최한 산업인력공단에 감사한다”며 “이러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