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의 중심, 문화관광.연수레저도시조성
상태바
지리산권의 중심, 문화관광.연수레저도시조성
  • 박정호
  • 승인 2009.12.23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암 농공단지 조성, 유망중소기업 26개사 유치로 830여개 일자리 창출
- 교원그룹 ․ 한국폴리텍대학 연수원 유치, 전북공무원교육원 건립으로 연수도시 기틀마련

- 영어체험학습센터 개원, 항공우주천문대 개관, 애향장학숙 추진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 춘향골 체육관 개관, 공영주차장. 간판시범거리. 솔향 명품도시 조성
- 이태리 베로나시와의 정책협약으로 춘향문화 세계화 발판 구축
- 국내 최초 미꾸리 인공부화와 치어생산 성공,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

남원시(시장 최중근)는 2009년을 민선4기를 사실상 마무리 하는 중요한 해로 정하고 전국 최고의 일류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기찬 경제.행복한 남원'을 시정목표로 올 한 해 동안 'BEST Namwon 2009'슬로건아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했다.

그 결과 남원시는 올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가축방역 특별포상, 수출원예 전문단지, 푸른 농촌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선정, 개발촉진지구 지정, 생생도시 선정,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중앙부처와 전라북도로부터 총 26건에467억원의 공모상 선정 및 인센티브(사업비)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투자지연과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투자유치 자문단 운영 및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등 차별화된 기업유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민선4기 들어 크고 작은 중소기업 26개의 기업유치로 990억원의 투자효과와 830명의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올렸다.


또, 드라곤 레이크 CC와 상록 CC 등 친환경 골프장이 착공했다.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중 남원 전주간이 2010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011년 전라선 KTX 개통과 2015년 88고속도로 확장이 마무리되면 남원은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최고의 물류 축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30만평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서민경제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 4개시장에 86억원을 들여 환경을 개선했으며 희망근로 프로젝트 40개 사업에 480명이 참여토록 하여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인월시장은 장옥 재건축과 인월장터 노래를 제작․보급함으로써 지리산권의 주말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글로벌 인재양성과 백년대계 교육기반 구축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학습센터가 9월에 개원돼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특수학교인 연화학교가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이백면 농업기술센터 옆 부지에 추진 중으로 연화학교가 개교되면 그동안 동부권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남원고와 성원고가 기숙형 공립고와 사립고로 선정돼 교육환경개선과 정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로 진학하는 남원출신 우수 대학생을 위해 남원 애향장학숙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마치고 기금모금과 설계용역 중에 있다.


또, 주말을 이용하여 외래강사 및 관내 우수교사를 통한 방과 후 맞춤형 교육 실시,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예산도 2006년도 3억원 투자했던 것을 2008년도 80억원, 2009년도 91억원으로 대폭 확대 투자해 우리 고장 인재들이 남원에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 청정문화.연수레저 관광도시 조성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지인 이태리 베로나시와 문화와 관광 등에 대한 정책 협약을 맺어, 앞으로 국악 뮤지컬 '춘향' 등 한류문화의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국악의 성지 개관 이후 송흥록, 옥보고 선생의 묘역을 조성함으로써 국악의 성지 정체성 확립과 대한민국 국악대제와 국악대향연을 개최함으로써 국악의 본 고장에 걸 맞는 위상을 확보했다.


특히, 2009년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넘쳐나는 해였다.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 김덕수 다이나믹 코리아, 러브 인 아시아, 해군 군악대 초청 공연 등 국내.외 정상급 공연 팀을 초청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했다.

연수.레제 도시 조성을 위해 교원그룹 연수원 , 전북공무원 교육원 청사 신축, 한국폴리텍 대학 연수원 등을 유치했다.


지리산권 개발사업비가 국비로 전환되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전 국민의 트레킹 코스로 부상한 지리산 숲길은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지리산고원 선수촌 유치를 비롯한 코리아오픈 국제인라인대회, 각종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 확대는 물론, 인라인 로드 경기장 조성과 오랜 주민의 숙원사업인 춘향골체육관을 건립하여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남원 항공우주천문대 개관과 지리산자생식물공원, 허브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관광 인프라를 통한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 경쟁력 있는 부강한 농촌 건설
농업예산을 대폭 투자하여 권역별 농촌개발과 경작로 확.포장을 통한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3년 연속 농촌종합개발사업에 선정돼 흥부골권, 요천권, 천황봉권 등 3개 권역에 1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도, 사과 등 원예특작 5대 전략작목과 수출유망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올해 농산물의 해외 수출액이 1,500만$로 2006년 대비 35%가 신장돼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웰빙시대를 맞아 국가 식품 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흑돈․허브․추어 클러스터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추어산업은 국내 최초로 미꾸리 인공부화와 치어생산에 성공해 앞으로 남원시 미꾸리가 시 관내 자급자족과 전국 공급 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품질 쌀 단지 조성,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우수 농업인 육성과 귀농인 유치, 전원마을 조성 등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고 있다.

▶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색 명품도시 조성
남원의 주요 하천인 요천과 광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추진 중이다.

남원시내 도로변에 소나무 500여 그루를 심어 솔향 명품도시를 조성하고 구역사와 향기원을 유채, 코스모스, 오리엔탈포피 등 사계절 꽃피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뿐 아니라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했다.


또, 민선4기 들어 광한루원 주변 등에 202억원을 투자해서 12개소 633면의 공영주차장 조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구 도심권의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천주교 주변 도로구조를 개선했고, 시청로 등에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를 조성해 질서와 품격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박정호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