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1년도 지자체 재해복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하천과 지방하천의 발 빠른 수해복구, 신태인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 조기 수해복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는 지난 2011년 8월, 하루(9일) 강수량이 1969년 관측 이래 사상 유래 없는 420mm를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긴급재해복구에 나서 재해복구사업비 990억원을 투입해 2012년 6월 모든 복구사업을 조기 완공했다.
시는 특히 하천분야와 도시방재분야(신태인 상습침수 개선)를 우기 전 완료함으로써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김생기시장은 “그간 조기복구에 힘을 모아 주신 시민과 유관기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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