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본격 영농철 맞아 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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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본격 영농철 맞아 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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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한 달간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나선다.

시 산하 전직원은 물론 유관기관의 협조와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얻어 고령화, 부녀화 등 이농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준다는 방침이다.

시는 원활한 영농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에 일손돕기 운영창구를 설치하여 농가가 필요한 인력을 요청하면 지원할 인력과 연계하여 지원기준에 따라 농가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보호 대상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 채소 등 밭작물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작업시간은 가급적 무더위를 피하고 농가가 원하는 오전 일찍 작업을 시작하여 정해진 일의 양을 마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수성동주민센터 직원 12명은 하북동 이상문 농가 비닐하우스내 수박 순 지르기를 도왔고, 31일에는 전북도청 일자리본부에서 직원 18명이 승방리 홍성문씨와 송태영 농가에서 고추 지주목 세우기를 도왔다.

또 시청 복지여성과와 감곡면사무소직원 23명은 방교리 박공순 농가에서 고추 지주목세우기 등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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