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면 종석산에서 의병장 임병찬 선생 어머니 묘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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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종석산에서 의병장 임병찬 선생 어머니 묘소 발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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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으로 또 독립운동가로 커다란 공적을 남긴 독립운동가 임병찬 선생의 어머니(송악 왕씨) 묘소가 최근 전북 정읍시 산내면 종석산(능교리 산355번지)에서 발견돼 주목을 끌고 있다.

임병찬선생은 구한말 독립운동가인 임병찬(林炳瓚) 선생은 고종황제의 밀칙(密勅)을 받고 전국적 규모의 ‘대한독립의군부’를 결성했다.

또 최익현(崔益鉉) 선생을 모시고 칠보 무성서원(武城書院)에서 창의(倡義)하여 산내면 종성리에서 의병을 훈련시켰다.

한편 1851년 전북 옥구군 서면 출신인 임병찬 선생은 벼슬에서 물러난 후 산내면 종성리로 이사했다.
 흥학재(興學齋)라는 학당을 세워 제자들에게 학문과 무예를 가르치고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의병 해산 후 일본군에 의해 대마도에 감금됐고, 석방 후에는 전국적인 독립의군부를 결성하는 등 독립운동을하다 거문도(巨文島)에 유배돼 1916년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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