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청원시 우호협력 사절단 일행이 지난 4일부터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해 군산시청원시 간 우호협력 의향서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및 새만금 등을 시찰했다.
방문단은 중국 광동성 왕득곤 부시장 및 왕경동 부비서장을 비롯해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문동신 군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 청원시 간의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 경제를 포함한 과학,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실무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협의하고, 새만금 산업지구 투자유치 브리핑을 받는 등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산시와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중국 청원시는 인구 4백5만명으로 광동성 북부 베이강변에 위치하며 무역협조 개발구를 비롯한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으로 수상기반시설이 발달해 홍콩과 마카오 지역으로 상품을 수송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수가 화려하고 연평균 기온 20℃인 4계절이 푸른 녹색도시로서 온천 등이 있어 연간 2천8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경제와 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지향적 발전도시로, 미국, 뉴질랜드, 이태리, 일본과는 해외교류를 맺고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국 청원시 간에 우호협약 의향서가 체결된 배경에는 지난 4월 청원시에서 군산시와의 우호협력을 먼저 희망해 군산시 실무진이 방문, 사전 답사 및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며 앞으로 광동성을 포함해 인근 심천 및 홍콩, 마카오 등 교류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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