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전북이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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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전북이 선도한다
  • 투데이안
  • 승인 2009.12.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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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차별화된 유통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를 사로 잡는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안전하고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조직화된 생산조직과 안전시스템 구축, 유통망 등을 확충한다.

도는 먼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해 토양개량과 지역증진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생태농업 지역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규산이 부족한 도내 논과 밭에 규산질비료 7만4000t과 석회질비료 2만5600t을 내년 봄, 가을을 통해 제공하고 유기질비료도 18만8000t을 희망농가에 보급한다.

농가들에서 재배할 작물의 특성에 맞게 31종의 비료를 지원하는 맞춤형비료 공급 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생산단체를 조직·규모화하는 전문경영체를 육성할 예정이다.

도는 친환경농업을 시작하는 작목반 등에 대해 공동으로 자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10인 이상으로 조직된 55개 작목반 등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증축 명목으로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우수경영체에 한하여 10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1000㏊이상의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수계단위 연합에 대해서는 개소당 100억원을 지급하는 등 영농구조를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해 지정,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4개소와 분석기관 5개소에 대해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도와 감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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