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우수중학생 지역고교 진학 유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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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우수중학생 지역고교 진학 유도 박차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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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우수 중학생들의 지역 내 고교진학을 유도키 위해 장학생 선발을 늘리는 등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올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수중학생 관내 고교진학 시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군산시가 지난 2007년부터 우수중학생들 관내 진학을 유도티 위해 재단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이다.

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최근 관외 지역으로 진학하는 우수중학생들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중위권 학생들도 상당히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점 추진방향을 사업의 실익과 효율성에 두고 그동안 중고교 진학부장과 학부모, 재단 임원 등으로 구성된 고교 진학협의체의 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 재단 이사회를 통해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달라진 인센티브 선발기준은 50명이 증가한 100명을 선발하고 자격 요건도 ‘국영수 72점(82점 만점)이상 이거나 총 과목 165점(180점 만점)이상’에서 많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영수 70점 이상이거나 총 과목 160점 이상’으로 신청 자격이 완화됐다.

대상 시험은 오는 11일과 9월 25일 전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시험으로 접수는 1차 7월(3~10일)에 이어 2차로 10월(23~30일)에 신청토록 하고 1차 자격요건이 되는 학생은 2차 때에는 접수할 필요가 없으며 최종 고입 선발고사(2013.12.20일)에서 100위 이내이면 장학금 지급대상자로 선발된다.

선발된 힉생은 1~20위까지 500만 원(3년 학비상당), 21위~50위까지 350만 원(2년 학비상당), 51위~80위까지 200만 원(1년 학비상당), 그리고 81위~100위까지는 특별 장려 장학금으로 15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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