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명소화 사업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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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명소화 사업추진 ‘박차’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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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의 관광휴양 명품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절초 테마공원(22만㎡)의 사계절형 휴양공원으로서의 기능강화와 가을 개최되는 정읍 구절초 축제의 성공을 위한 시설기반 확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선, 공원 진입로변을 정비하여 10,000㎡에 구절초를 새로 식재하고,   공원 주변 하천(매죽천) 산책로를 따라 똘감나무도 심어 공원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광역적인 구절초 경관 가꾸기도 추진 중이다. 

총 22만주의 구절초 폿트묘목을 생산하여 구절초 테마공원과 연계한 인근 6개면(북면, 태인면, 산내면, 산외면, 옹동면, 칠보면) 주요 도로변과 ‘정읍사 오솔길’, ‘김동수 가옥’,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관’ 등 주요 문화유적지에 구절초 화단을 조성하는 등 15km의 꽃길을 조성했다.

시는 또 하천경관단지 약 7만㎡에 코스모스, 억새, 해바라기를 심어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인근 약 2만㎡의 논에 유색벼 그림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 내 식수확충을 위해 대형관정을 개발하고 코스모스길 진입로를 개설하는 한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소나무와 어우러진 구절초 풍경 못지않게 구절초 테마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향토적인 자연풍경도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모스, 억새 등 향토적인 경관작물을 선정, 확대 조성하여 향토색 짙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가꿔 구절초 축제의 질적 향상과 함께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러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구절초 테마공원이 여름철 행락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올 여름에도 많은 행락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제초작업과 함께 각종 공사추진으로 어지러워진 산책로, 쉼터, 주차장, 광장 등 공원의 주요공간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시장은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정읍 구절초 축제’의 위상과 명성을 높이고, 사계절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는 자연휴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구절초 테마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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