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겨울철 추위와 폭설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28일 관내 주요산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밀렵꾼들의 야생동물 불법 포획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불법엽구설치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올무, 덫 등 불법 엽구를 수거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겨울철 먹이부족과 불법포획으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강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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