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 주민 김진홍(모산마을, 51세)씨는 지난 12일 사비 100만원을 들여 홀로 사는 노인인 신만철씨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김씨는 기름보일러를 설치해주고 도배 및 장판을 새롭게 교체, 어르신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했다.
감곡면 용곽리 모산마을에서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김씨는 인력 부족, 쌀값 하락 등 농촌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2006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선행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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