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애인복지시설 인권보호 강화
상태바
고창군, 장애인복지시설 인권보호 강화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6.1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력 예방 눈높이 교육 효과 높여

고창군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위원장 김인호)는 지난 14일 고창읍 여성회관과 상하면 아름다운마을에서 복지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강화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전주인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이순식 소장과 정상례 상담원은 시설별 장애 특성을 고려 이론에 실무경험을 접목하여 이해가 쉽도록 설명하여 대상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

여성회관에서는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 종사자 및 이용 장애인 30여명이 성폭력 예방과 시설 서비스 이용에 대한 권리보호 및 인권침해 구제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받은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 종사자 및 장애인은 성폭력 예방 등 인권보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 본인 스스로는 물론 서로서로가 존중해야 할 더욱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됐으며,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제절차를 알게 되어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마을에서는 시설장 등 종사자와 이용 장애인 80여명이 인권보호 및 종사자와 장애인간, 종사자와 종사자간, 이용 장애인과 이용 장애인간의 성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장애인은 장애정도별로 구분하여 교육했으며, 종사자에게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대상자별 눈높이 교육으로 파급효과를 높였다.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