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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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이어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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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과,북면 매실 수확, 입암면 오디 수확 ‘구슬땀’, 이평면,관광산업과 오디수확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의 손길이 한층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기술지원과와 북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은 17일 북면 복흥리 노송마을 유연휴씨 매실농장에서 매실 수확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나선 공무원들은 “개화기 저온과 일기불순으로 매실 수확량이 평년보다 적어 농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힘겨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정도 빨리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입암면사무소 직원 14명은 지난 입암면 신면마을 한두연씨 농장에서 오디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장주 한두연씨는 수확에 바쁘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오디 수확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창훈 입암면장은 “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지은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며, 농가에 부족하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평면과 관광산업과 직원들은 지난 14일 월동마을 김동주씨의 오디수확을 도왔다

이평면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평면은 유관기관 및 봉사활동단체 등에도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협조요청하고 6월말까지 농가의 부족한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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