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은 지난 17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 유휴토지 1,200㎡에서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여 사랑의 감자나눔 행사를 가졌다
수확한 감자는 120박스로(20kg 기준)로 지역내 32개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충에 전달했다.
영원면 직원 및 농협, 보건지소, 우체국 등 기관?단체에서 씨감자대와 생산비용 및 인력 등을 지원하여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어 정성을 들여 이날 수확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수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은 힘이지만 나의 정성을 보태 감자를 수확, 그 어떤 일보다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면은 이 행사 외에도 매년 김장배추 재배로 「고향의 정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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