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복지 파수꾼 '좋은 이웃들',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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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복지 파수꾼 '좋은 이웃들',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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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발굴 서비스 연계 및 공적자원 연계, 10개 협약기관 통해 민간후원금도 지원

정읍시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운용)가 공동으로 지난 4월 1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좋은 이웃들'사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와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거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기 위해 ‘좋은 이웃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좋은 이웃들은 통리장, 한전검침원, 집배원,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등이 봉사대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읍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있다.

시와 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발대식 2개월이 지난 지금 정부의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 22건을 발굴하여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사업비 등으로 서비스와 함께 공적자원 등을 연계시켜 주었다.

또 여기에서 보호받지 못한 복지취약 계층은 곧바로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 및 문제점, 욕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복지수요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종합복지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생활수급 등 제도권 내 공적자원을 연계시켜줬다.

특히 복지지원 기준과 부합하지 않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정읍지역 기업체 및 마트, 단체 등과 MOU 협약체결을 한 10개 협약기관을 통해 민간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시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견하여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현미경처럼 찾아내고, 촘촘하게 도와주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정읍시의 복지사각지대 제로에 앞장 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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