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력난 극복 고강도 에너지 절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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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력난 극복 고강도 에너지 절약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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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5% 에너지 절감 목표,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 28℃ 유지 등 총력

올 여름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읍시가 전력 비상사태 위기극복을 위한 고강도 청사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근무행태를 과감히 개선, 사무실 및 회의실 냉방가동을 개선하고 청사에너지지킴이 전담반 운영 등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를 감축키로 했다.

시는 7월말까지 본청 및 보건소, 읍?면?동 전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4,191등) 등으로 교체키로 했다. LED 등으로 교체시 10%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사무실 일반 스위치 대신 작동 시 일괄점등이 아닌 개별점등 되는 센서를 부착한 스위치로 교체해(335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각종 회의를 가급적 오전에 개최해 전력사용 피크시간대(14:00~17:00) 냉방가동을 가급적 중지함은 물론 회의실(대, 중, 소) 냉방온도 및 불필요한 전등 끄기를 수시점검 할 예정이다. 

사무실의 경우 예비전력 300만Kw 이하 발령 시에는 냉방기 가동을 중지하고 냉방기 가동 시에도 실내 온도를 28℃이상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 뽑기와 사용하지 않는 조명의 완전소등, 미가동 설비 전원 차단 등 직원들의 행동수칙도 정해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넥타이 매지 않기 등의 간소복 착용, 자가용 대산 자전거 이용하기  운동도 전개하는 등 고강도 에너지 절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야간 및 휴일 근무를 지양하고 어쩔 수 없이 근무하게 될 경우 사무실 조명 켜기 제한을 실시하는 등 전 청원이 한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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