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장마철 원예작물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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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장마철 원예작물 관리 철저 ‘당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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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 잡초제거 및 배수로 제정비, 고추 탄저병?역병 방제에 힘써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예년보다 일찍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 수박 등 원예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정읍지역 6~7월 기상은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사이 고랑의 잡초를 제거, 빗물이 잘 흐르게 하여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 강한 비바람에 대비하여 고정 끈 등으로 비닐을 단단히 고정하고 빗물 누수로 인한 개폐기 등의 오작동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고추는 빗물이 신속히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재정비하고 장마 기간에는 고추가 연약해져 탄저병과 역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비가 오기 전에 예방위주로 전문약제를 골고루 뿌려 줘야 한다.

병든 고추는 빨리 제거하여 다른 고추로 전염이 되지 않도록 하고 쓰러진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우고 비가 그치면 요소 0.2%(40g/20L)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기간 농작물 관리는 사전대비가 최선의 방책이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기상정보에 더욱 더 예의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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