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 100년 역사를 조명하는 ‘신태인읍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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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읍, 100년 역사를 조명하는 ‘신태인읍지’ 발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6.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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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태인읍이 100주년이 되는 2014년에 맞춰 신태인읍지를 발간한다.

신태인읍은 “1914년 ‘신태인’이 탄생한 이래 지난 100년간의 신태인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읍정의 변천과정과 지역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신태인읍지'를 발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태인읍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구 시의원인 이익규 부의장을 비롯한 33명의 주요 기관단체장을 주축으로 읍지 제작의 뜻을 모아 ‘신태인읍지 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올해 3월 신임 위원장으로 신태인농협 김영일 조합장을 선출하고, 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이장회의, 관내 기관단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읍지 편찬의 당위성을 설명 홍보하면서 올해 학술용역비로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찬위원회는 읍지 편찬 관련 작업을 12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읍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편찬위원회는 20일, 읍지 제작을 위한 용역 실무회의를 개최,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마을 순회간담회를 통해 주민 홍보 및 자료 수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영일 위원장은 "우리 읍의 발전사와 옛 선조들의 생활상 등 우리지역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하여 후대에 물려주는 소중한 작업인 만큼 읍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태인이란 지명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4년 1월 호남선 김제와 정읍구간이 개통하면서 신태인역이 설치되면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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