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다문화가족 농업인 활력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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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문화가족 농업인 활력소 제공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6.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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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간담회 개최

진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삶의질 향상을 위하여 이주여성 모국방문, 고국에 정보내기, 언어발달 및 한국생활에 적응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옹알이 학습지원과 키봇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차량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의 이주여성 현황을 보게되면 240여명의 이주여성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110명의 이주여성 배우자(남편)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부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는 32세대다.

지난 6월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송영선 진안군수, 다문화가족 32세대 부부,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 농업관련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업인부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다문화가족) 농업인에게 영농의욕을 고취 시키고 농촌에 활력소를 제공 농촌사회 유지와 원만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의견을 수렴 농업정책 반영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또한 군 농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홍보에 이어서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듣고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군이 2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이는 다문화 가정의 큰 역할 때문이고 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진행에 따라 수입농산물의 범람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극 대응해야 할 분야가 농업인 만큼 농업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 중 부귀면 손민조씨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업분야가 어려운데 평소 농업분야의 많은 지원과 특히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주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져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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